자본주의 채근담

부의 추월차선 을 읽고..

이채근 2021. 4. 4. 06:17

책 좋다좋다 해서 주말에 "밀리의 서재"가서 읽어봄. 결국
1) 사업 벌려 몇년 만에 와장창 벌어야 한다.

2) 복리의 마법 뭐시기해서 뒷방 늙은이되서 목돈 가져봐야 뭐하냐?

라는 얘기인데 지당한 말씀.. 그래도 두가지 코멘트를 남겨봄.

 

1. "사업에 모두가 승리자가 될 수 없다. 그것은 상대적인 경쟁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소수의 성공자를 남긴다."

   * 고 정주영 회장이 한 말

 - 너무 사업만능론 얘기하는 것 같음. 난 사업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 철저히 믿고 있음.
 - 돈버는 방법 중 리스크가 제일 큰 것이 사업. (능력/자본/노하우/사람 요소별 우위를 다 갖춰도 운이 따라줘야 함)

 - 와장창 잭팟이 그냥 터지겠음? "될놈될이 워라벨100:0으로 전력투구 * 날릴 리스크 감내 * 운"의 자연적인 보상임.

 - 사회생활 2~3년 해보면 내가 서행차선을 탈지, 추월차선 진입 도전을 해볼지 스스로 깜냥분석이 된다고 생각.

 - 이런 내생각에 대해 책은 전형적인 서행차선 마인드라 얘기를 한다만,,  대다수 사람들이 서행차선에서 받혀줘야 추월차선도 있는 것 아님? 개나소나 전부다 추월차선 진입하면 그 추월차선이 정상적으로 돌아가겠습니까? 아무튼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 "고 생각함.

 - 단, 자영업/사업이 왜 다른지.. 어떻게 다르게할 수 있는지 나름 구조화시켜 잘 정리해 놓음. 

 

2. 사업안하고도 충분히 재무적인 성공과 행복을 찾을 수 있음.

- 한국에서 돈버는 수식은 (상속 + 초기의 극단적절약 + 레버리지 + 업종전문성 + 이권개입) × 시류 라겠다. 

- 상속, LH로남불같은 이권개입 빼면, 절약 + 레버리지 + 전문성(연봉올리기)이 남는데,

- 이 3가지로 마흔 전 경자년 만난 분들 주변에도 종종 있음. 주중엔 회사에 충성하고, 절약하고, 남는 시간에 놀러안다니고 투자공부 꾸준히 계속해와 적당히 시류를 만난 경우 ('15~19 부동산, 20년은 주식/빗코 장) 리스크 대비 수익이 사업이랑 비교가 안되게 좋음. 

 *경자년, 자본 현금흐름 기반 경제적 자유, 회사 때려치고 하고 싶은일 하거나, 회사는 다녀도 개썅마이웨이로 하고싶은말 다하고 맘편하게 다니는 경우도 포함.

- 아무튼 사업만이 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지 갈잎을 먹으면 죽는다." 서행차선에서도 잘 먹고 잘 살 수 있다. 

 

3. 책 간단요약
 - 부는 물질적인 소유물, 돈이 아니라 3F : Family, Fitness, Freedom 이다.

 - 사람들은 3가지 길을 걷게된다. 

1. 인도,
 - 아무런 재무 계획이 없고 즉각적인 만족, 즐거움,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만 추구함. 
2. 서행차선, 
 - 소비는 절제 + 수입은 직장 + 투자는 시장수익률과 복리
3. 추월차선 (늙어서 부자되봤자 뭐하나 ?)
 - 몇년 바짝벌어 빨리 은퇴한다. 
 - 수백만명에게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영향력이야말로 부의 문지기
  : 욕구의 계명 - 세상의 욕구를 해결하면 돈은 따라 온다.
  : 진입의 계명 - 진입장벽이 낮을수록, 남들이 다 할 수록 사업이 어렵다. 장벽이 높다? -> 좋다, 장벽이 낮다? -> 탁월해야 한다. 
  : 통제의 계명 - 자원과 시스템에 대한 통제권이 있어야 한다.
  : 규모의 계명 - 규모(수백만명에게 확장 가능?) * 중요도(소수에게 엄청난 영향?)
  : 시간의 계명 - 사업은 내 시간과 분리되어야 한다. (알아서 돌아가야 한다.)

- 그외, 의사결정 2가지 방법
1. 최악의 결과 분석법 (WCCA)
- 이 선택에 따른 최악의 결과? 확률? 받아들일 수 있는지?
- 배반적 선택을 피할 수 있다. 예측가능 범위 내 결과

2.가중평균 의사결정 매트릭스(WADM)
- 요인별 / 비중a / 비중b  아래 홈페이지 활용하면 됨

www.helpmydecisio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