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물려받는 자산 없이 을로서 세상의 온갖 풍파를 헤치고 살아야 한다면,
특히 초년생이 꼭 봐야하는 책은 "군주론" 이라 생각함..
* 또 다른 한권은 "채근담"임. 채근담이 백마법이면 군주론은 흑마법 스크롤 임.
군주론을 보면서 "나도 쏘패 군주가 되자~"는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 각자의 군주를 모시고 사는 가엾은 삶이기 때문에 (우위를 점한 모든 관계는 군주 포지션이라 생각)
군주가 자신을 위해 너를 관리하 듯, 너도 본인을 위해 군주를 더 이해하고 관리 하자는 관점임.
또한 너도 지금 누군가에겐 군주일수도 있고, 아니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군주
난 이책을 첨보고 약간 멘붕에 빠졌다가 몇 주간 소화 시키고난 후 일상에 평상심을 가지게 되었음.
인간의 본성?에 대해 부분적으로 공감하고, 사람에 대한 기대? 이런걸 없애고 나니까 누군가가 뒤통수 치면 그러려니 하고, 누군가 호의를 베풀면 와~ 이게 머선일이고하며 좀 더 감사하는 맘을 가지게 됨. 글고 어떻게든 화답을 해오고자 노력해옴
※ 통수 맞고 증오 게이지를 Max로 올려 일상, 멘탈이 피폐해진다거나, 반대로 상대방 호의를 마치 지 본래의 권리인냥 감사한줄 모르는 뻔뻔함으로 좋은 사람을 잃어버리는 일들이 줄어듬..
아무튼 6년전 군주론을 읽고 액기스 요약해 둔건데 이것만 봐도 책 안봐도 될 정도라 생각함
마키아밸리가 메디치가 라인 타려고 공들여 쓴 헌정서.
군주를 위한 처세가 주제지만 "인간이란~~ 이렇습니다."라는 문장들이 자주 나오는데 혼란의 시기 마키아밸리가 보고 느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면 좋다. 인세받아먹고 명성을 얻고자 허세 가득 품은 책이 아니라 헌정서라 말하고자하는 내용이 직접적이고 예리하며 섬짓하다.
※ 군주론에서 말하는 베스트프랙티스는 체사레 보르자..
마키아벨리는 통치역량과 무력을 겸비한 체사레 보르자에게서 외세의 각축장이 된 조국 이탈리아의 독립과 통일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부분적으로 그를 모델로 삼아 “군주론”을 썼다.
※ 독일의 프리드리히 대왕. 그는 반마키아밸리즘 이란 책을 쓰고 군주론에 대한 비판과 계몽을 통한 통치를 강조 했으나 후에는 "내가 살아보니 마키아밸리 말이 다 맞았어!" 라는 푸념을 했다고 한다.
군주론의 배경 : 1454년 베네치아와 밀라노 간에 로디 평화조약이 체결되어 이를 계기로 하여 당대의 이탈리아 5대 세력이었던 교황령, 나폴리 왕국, 밀라노 공국, 베네치아 공화국, 피렌체 공화국이 대립과 견제를 지양하고 평화체제에 들어감으로 써 이탈리아 동맹이 구축되었다. 1513년 줄리아노 데 메디치에 헌정하고자 집필을 하였으나 그는 로마제국의 교회행정관으로 가게되어 로렌초 디 피에로 메디치에 헌정하였다. 아쉽게도 로렌초는 군주론을 본 것 같지는 않고 결국 그는 죽을 때까지 빈궁 속에 살다 1527년 생을 마감하였다. 군주론은 지인들 간 필사본으로 읽히다가 1532년 출간되었다. 1559년 교황 바오르 5세는 군주론을 교회에 대한 모독을 사유로 금서로 지정하였다.
* 헌정사 내용 중 집필방향에 대해...
저는 이 저작을 꾸미지 않았습니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그들의 주제를 기술하고 꾸미기 위해 동원하던 과장된 구절이나 고상하고 화려한 단어, 그리고 그 어떤 다른 수식이나 외양상의 장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저의 저작이 오직 다양한 소재와 진지한 주제로서 그 가치를 존중 받기를 원했기 때문입니다.
* 조질땐 확실히 조지라는 내용 ㄷㄷㄷ
3장. 복합군주국
어중간한 조치는 결단코 피해야 한다. / 인간들이란 다정하게 대해주거나 아니면 아주 짓밟아 뭉개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사소한 피해에 대해서는 보복하려고 들지만, 엄청난 피해에 대해서는 감히 복수할 엄두조차 내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려면 그들의 복수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아예 크게 주어야 합니다.
* 자신의 힘으로 우뚝서기 위해서는 고난과 역경은 필수...
6장. 자신의 무력과 역량에 의해서 얻게 된 신생군주국
역량의 사례들 / 행운 또는 타인의 호의가 아니라 자신의 역량에 의해 군주가 된 인물은 모세, 키로스, 로물루스, 테세우스가 있습니다. 그들은 질료(Material)를 자신들이 생각한 최선의 형태로 빚어낼 기회를 가진 것 외에는 그들의 행운에 의존한 바가 없었습니다. 모세의 출현을 위해 모세는 유대인들이 이집트인들에 의해서 노예상태에서 탄압받아야 할 필요가 있었으며 로물루스는 Alba에 태어나자마자 내버려지는 것이 필요 했습니다. 키로스왕은 메디아인들의 지배에 불만을 품은 페르시아인들과 오랜 평화로 유약해진 메디아인들을 필요로 했고 테세우스도 아테네인들이 분열되어 있지 않았더라면 자신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들이 이 위대한 인물들에게 운 좋게 다가온 것이라면 그들이 지닌 비범한 역량이야말로 그들로 하여금 이러한 기회를 포착하고 활용하게 한 것이었습니다.
* 금수저나 백그라운드 버프로 군주가 된경우?
7장. 타인의 무력과 호의로 얻게 된 신생군주국
경험 없는 지배자가 겪는 어려움 / 타인의 호의로 운이 좋아 군주가 된 자들은 그를 군주로 만든자들의 의지와 호의에 전적으로 달려 있는데, 이 두 요소야말로 지극히 불확실하고 불안정한 것입니다.
*할만큼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체사레 보르자(발렌티노 공자) / 지위를 부친의 호의를 통해 얻었고 영토에 자신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 신중하고 유능한 사람이 의당해야 하는 일들을 다했고 모든 수단을 동원했지만 부친이 죽자 그 지위를 잃어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의 실패는 전적으로 예외적이고 악의적인 운명의 일격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를 나무라서는 안될 것입니다.
* 군주란 최소 쏘시오패스..
사례 하나 / 체사레가 로마냐를 점령한 후 그 곳 신민들은 도둑질, 싸움 등 온갖 불법적인 행위가 횡행하고 있었습니다. 체사는 레미로 데 오르코라는 잔인하지만 정력적인 인물을 그 곳에 파견하고 전권을 위임했습니다. 레미로는 단기간에 질서와 평화를 회복했으며 가공할 명성을 얻었습니다. 공작은 레미로의 큰 권력이 반감을 살 염려가 있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 했습니다. 공작은 그 지역의 중심부에 저명한 재판장이 관장하는 시민재판소를 설치하고 각 도시로 하여금 법률가를 파견하게 했습니다. 그 동안 취해온 엄격한 조치로 인해 공작 자신이 인민들의 미움을 사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이러한 반감을 무마시키고 인민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서 이제껏 행해진 잔인한 조치는 모두 그가 시킨 일이 아니라 그의 대리인의 잔인한 성격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고자 했던 것입니다. 그리하여 적절한 기회를 포착하여 어느 날 아침 공작은 두 토막 난 레미로의 시체를 형을 집행한 나무토막 및 피 묻은 칼과 함께 체세나 광장에 전시했습니다. 이 참혹한 광경을 본 인민들은 만족을 느끼면서도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 그냥 사악하면 안되고 지능적으로 사악해야 한다고 ㄷㄷ
8장. 사악한 방법을 사용하여 군주가 된 인물들
가해행위는 단번에, 시혜행위는 천천히 / 따라서 정복자는 국가권력을 탈취한 후에 그가 저지를 필요가 있는 모든 가해행위에 관해 결정해야 하며 모든 가해행위를 일거에 저질러서 매일 되풀이할 필요가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그는 절제를 통해 민심을 수습하고 시혜를 베풀어 민심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수 있습니다. 만약 소심하거나 판단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렇게 행동하지 않는 사람은 누구든지 손에 항상 칼을 쥐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는 결코 신민들을 믿고 의지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해행위는 모두 일거에 저질러야 하며 그래야 그 맛을 덜 느끼기 때문에 반감과 분노를 작게 일으킵니다. 반면에 은혜는 조금씩 베풀어야 하며 그래야 그 맛을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 인민을 바라보는 관점. 또한 인민의 지지가 중요함을 어필.
9장. 시민형 군주국
인민이나 귀족이 군주를 옹립한다. / 귀족들은 단지 억압하고자 하는 데에 반해 인민들은 단지 억압당하는 데에서 벗어나고자 합니다. 귀족들은 선견지명이 있고 교활하기 때문에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항상 앞서서 행동하며, 승산이 있는 자의 비위를 맞추려고 합니다. 군주는 귀족들에게 버림받더라도 인민들에게 버림을 받아서는 안됩니다. 군주는 늘 같은 인민들과 살아야 하지만 귀족들에게 지위를 줄 수도 뺏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군주는 인민의 지지가 필요하다. / 인간이란 박해를 예상했던 사람으로부터 은혜를 받게 되면 시혜자에게 더욱 애정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 모든 정책의 사이드이펙은 반드시 있다는걸 얘기한다.
13장. 원군, 혼성군, 자국군
예견해야 하는 용병의 위험 / 인간이란 신중함이 부족하기 때문에 제가 앞에서 소모성 열병을 두고 말한 것처럼 일견 매력있게 보이는 정책을 그 속에 있는 독성을 깨닫지 못한 채 시행합니다. 일찍이 초기 단계에 이 독성을 간파하지 못하는 군주는 현명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지금의 우익보수와 좌익진보의 근본이 되는 관점이 아닐까?? 지금 마키아밸리가 있었다면 극우가 아닐까?
15장. 사람들이 특히 군주가 칭송 받거나 비난 받는 일들.
윤리적 공상과 엄연한 현실 / 이론이나 사변보다는 사물의 실제적인 진실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현실 속에 결코 존재한 것으로 알려지거나 목격된 적이 없는 공화국이나 군주국을 상상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어떻게 살고 있는가?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와는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것을 행하지 않고 마땅히 행해야 할 것을 행해야 한다고 고집하는 군주는 권력을 유지하기 보다는 잃기가 십상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나 선하게 행동하는 사람이 선하지 않은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다면, 그의 몰락은 불가피 합니다. 권력을 유지하고자 하면 군주는 상황의 필요에 따라 선하지 않을 수 있는 법을 배워야 합니다.
* 선한의도가 선한결과를 가져올 수 없다.
외양상 덕이 진정한 덕이 아니다. / 인간의 상황이란 좋은 성품을 전적으로 발휘하는 미덕의 삶을 영위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기 때문에 신중한 사람이라면 자신의 권력기반을 파괴할 정도의 악행을 피하고 정치적으로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악덕일지라도 가급적 피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악덕 없이 권력을 보존하기가 어려운 때에는 그 악덕으로 인해서 악명을 떨치는 것도 개의치 말아야 합니다.왜냐면 일견 미덕으로 보이는 일은 자신의 파멸을 초래하는 반면 악덕으로 보이는 다른 일들이 결과적으로 자신의 안전을 확보하고 번영을 가져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16장. 관후함과 인색함
자기 소모적인 관후함 / 군주는 비난은 받되 미움은 받지 않는 인색하다는 평을 듣는 것이 보다 현명한 방책입니다.
17장. 잔인함과 인자함, 그리고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 중 어느 편이 더 나은가?
현명한 잔인함이 진정한 자비이다. / 현명한 군주는 자신의 신민들의 결속과 충성을 유지할 수 있다면 잔인하다는 비난을 받는 것을 걱정해서는 안됩니다. 왜냐면 너무 자비롭기 때문에 무질서를 방치해서 그 결과 많은 사람이 죽거나 약달 당하게 하는 군주보다 소수의 몇몇을 시범적으로 처벌함으로써 기강을 잡는 군주가 실제로는 자비로운 셈이 되기 때문입니다.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보다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이 더 안전하다.
* 군주론의 핵심이 아래에 있다.
즉 인간이란 은혜를 모르고 변덕스러우며 위선적인 데다 기만에 능하며 위험을 피하려고 하고 이익에 눈이 어둡습니다. 당신이 은혜를 베푸는 동안 사람들은 온갖 충성을 바치나 그럴 필요가 없을 때는 등을 돌립니다.
인간은 두려움을 불러일으키는 자보다 사랑을 베푸는 자를 해칠 때 덜 주저합니다. 왜냐하면 사랑이란 일종의 감사와 관계에 의해 유지되는데 인간은 악하기 때문에 자신의 이익을 취할 기회가 생기면 언제나 그 감사의 상호관계를 팽개쳐버리기 때문입니다.
미움을 피하는 방법 / 인간은 어버이의 죽음은 쉽게 잊어도 재산의 상실은 좀처럼 잊지 못합니다.
* 군주는 필요하다면 약속따위.. ㄷㄷㄷ
18장. 군주는 어디까지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군주는 짐승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싸워야 한다. / 여우와 사자를 모방해야 합니다. 사자는 함정에 빠지기 쉽고 여우는 늑대를 물리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함정을 알아차리기 위해서 여우가 되어야 하고 늑대를 혼내주려면 사자가 되어야 합니다. 인간이란 사악하고 당신과 맺은 약속을 지키려고 하지 않기 때문에 당신 자신이 그들과 맺은 약속에 구속되어서는 안됩니다.
* 쇼잉질의 중요성을 설명.. 대깨문들은 예나 지금이나...
다수는 외양에 따라 판단한다. / 군주는 대면하는 모든 사람에게 지극히 자비롭고 신의가 있고 정직하며 인간적이며 경건한 것처럼 보여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외양으로 판단할 뿐 진실로 어떤 사람인지 경험을 통해 알 수 있는 사람은 소수일 뿐입니다.
* 소수란 간파력있는 사람들을 지칭... 일반 대중들은 매사를 외양으로만 보고 판단해버리기 때문에 우매하다는 관점을가지고 있다.
군주가 전쟁에서 이기고 국가를 보존하면 모든 사람에 의해 명예롭고 찬양 받을 만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보통 사람들은 외양과 결과에 감명받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의 사람들은 대다수가 보통 사람들일 뿐입니다. 대다수와 정부가 하나가 될 때 소수는 고립되기 마련입니다.
* 카리스마군주가 지지 받는다고 얘기한다.
19장. 경멸과 미움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미움을 초래하는 것 / 군주가 경멸을 받는 것은 변덕이 심하고 경박하며 여성적이고 소심하며 우유부단한 인물로 생각되는 경우입니다. 그는 자신의 행동에서 위엄, 용기, 진지함, 강건함을 과시해야 하며 신민들과 사사로운 관계에서 내린 결정을 번복해서는 안됩니다. 그는 이러한 평판을 유지함으로서 어느 누구도 그에게 거짓말을 하거나 그를 기만하려고 술책을 꾸밀 엄두를 못 내게 해야 합니다.
인민의 호감은 음모에 대한 안전책이다. / 군주가 음모에 대비할 수 있는 최선의 안전책은 인민에게 미움받지 않는 것입니다. 음모자들은 항상 군주의 암살이 인민을 만족시킬 것이라고 믿고 일을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 군주는 당근을 주고 벌은 신하를 통해.. ㄷㄷㄷ 싸패
군주는 호의는 자신이 베풀고 처벌은 신하가 내리도록 한다. / 군주는 미움받는 일은 타인에게 떠넘기고 인기를 얻는 일은 자신이 친히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프랑스는 처벌을 할 때 제 3의 심판기관을 설치.
군주는 선행으로 미움을 받을 수도 있다. / 당신이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그들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집단이 부패되어 있으면, 당신은 그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들의 성향에 비위를 맞추어야 합니다.
20장. 요새구축 등 군주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많은 일들은 유용한가? 복속된 도시에 분열을 조장시켜서는 안된다. / 파벌로 얼룩진 도시는 적군에게 위협을 받으면 쉽게 무너집니다. 그 이유는 세력이 약한 파벌은 항상 침략자와 결탁하는 데에 반해 다른 파벌은 이를 저지할 만큼 강력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 불평하는 놈들은 상황이 바껴도 언제나 불평만 한다....
옛 통치에 불만을 품은 자들은 새로운 통치에 대해서도 불만을 품는다. / 이전의 정권에 만족했기 때문에 새 군주에게 적대적이었던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는 일이 이전 정권에 불만을 품고서 그에게 호의를 느끼고 그의 권력 장악에 기여한 사람들을 자기 편으로 계속 유지하는 일보다 훨씬 더 쉽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 세상에 최선은 없고 최악은 피할 수있다. 최선이 없으므로 차선책을...?? 최악을 피해서 차악은 받아 들인다...
21장. 군주는 명성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중립은 적을 만든다. / 우선 서로 싸우는 군주들이 당신에게 위협적인 존재인 경우, 만약 당신이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으면 당신은 승자에 의해 파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적극적인 동맹은 친선을 획득한다. / 우유부단한 군주는 현재의 위험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중립으로 남아 있고 싶어하는데, 이는 번번히 파멸의 원인이 됩니다.
차악을 선으로 받아들여라 / 사물의 도리 상 하나의 위험을 피하려고 하면 으레 다른 위험에 직면하기 때문입니다.
22장. 군주의 측근 신하들
대신의 윤리와 군주의 시혜 / 군주는 대신으로 하여금 그 자신이 오직 군주에게만 의존해야 한다는 점을 깨닫게 하고 이미 얻은 많은 명예와 재부로 인해서 더 많은 명예와 재부를 원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자신이 맡은 많은 관직들을 잃을까 염려하여 변화를 두려워하도록 대우해야만 합니다.
23장. 아첨꾼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현명한 군주만이 현명한 방책을 취한다. / 조언자들은 모두 자신들의 이해관계를 항상 우선시 합니다. 인간이란 어떤 필연에 의해 선한 행동을 강요 받지 않는 한 군주에게 악행을 저지릅니다.
* 마키아밸리의 운명론.. 앞내용은 쏘패가 되십시오였으나 뒷내용은 좀 반전... [인생은 절반만 통제가 가능하며 운명은 여인과 같아 신중하기보단 과감한 것이 유리하다...] 내내 냉정하고 딱딱하다가 마지막에 아주 문학적으로 훌륭하게 풀어냄
25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많은 힘을 행사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운명에 대처해야 하는가
저는 운명이란 우리의 행동에 대해서 반만 주재할 뿐이며 대략 나머지 반은 우리의 통제에 맡겨져 있다는 생각이 진실이라 판단됩니다. 운명의 범람은 통제될 수 있다. / 운명은 자신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아무런 역량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곳에서 그 위력을 떨치며, 자신을 제지하기 위한 아무런 제방이나 둑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을 덮칩니다.
자신의 행동을 시대에 잘 적응시키는 사람들은 행운을 누린다. /
운명은 대담한 자들과 벗한다. / 운명은 가변적인데 인간은 유연성을 결여하고 자신의 방식을 고집하기 때문에 인간의 처신방법이 운명과 조화를 이루면 성공해서 행복하게 되고 그렇지 못하면 실패해서 불행하게 된다고 결론 짓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신중한 것보다는 과감한 것이 더 좋다고 분명히 생각합니다. 왜냐면 운명은 여성이고 만약 당신이 그 여성을 손아귀에 넣고 싶어한다면, 그녀를 거칠게 다루는 것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녀가 냉정하고 계산적인 사람보다는 과단성 있게 행동하는 사람들에게 더욱 매력을 느낀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운명은 여성이므로 그녀는 항상 청년들에게 이끌립니다.왜냐면 청년들은 덜 신중하고 보다 공격적이며 그녀를 더욱 대담하게 다루고 제어하기 때문입니다.
'자본주의 채근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환국 & systrader79 퀀트 자료 collection vol.1.pdf 전자책 공유합니다 (0) | 2021.10.05 |
---|---|
책 "대중의 미망과 광기" 그리고 연금술 (0) | 2021.06.21 |
남해회사 버블 (South Sea Company) (0) | 2021.04.30 |
미시시피 회사 버블 (0) | 2021.04.09 |
부의 추월차선 을 읽고.. (0) | 2021.04.04 |